■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북 전단 살포 묵인을 거듭 비난하고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끊었습니다. 또, 앞으로 적대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. 우리 정부는 통신선을 유지해야 한다고만 밝혔는데, 군사적 긴장 고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.
■ 인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매를 포함한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, 소속 학교가 긴급 폐쇄됐습니다.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와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감염은 구로구 중국 동포 쉼터와 광명 어르신 보호센터까지 번지는 등 연일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
■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집단감염이 최초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채 밀집·밀폐 공간에서 빠르게 전파돼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모임 자제 등을 거듭 요청했습니다. 정부는 감염되고도 동선을 속이는 등 거짓말하거나 방역 수칙을 어기면 구속수사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.
■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영세 자영업자와 일용직 등을 위해 써야 할 긴급생계자금 수십억 원을 잘못 줬다가, 부랴부랴 다시 거둬들이고 있습니다. 타격이 없어 지급 대상이 아닌 공무원과 교직원,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돌아가 논란이 큽니다.
■ 경영권 승계 의혹의 중심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, 검찰이 보강 수사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 하지만 삼성이 요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되고, 불기소 권고까지 나올 경우 검찰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■ 간편결제 지원 모바일 금융 플랫폼 '토스'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도용돼 몰래 결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또, 신용카드 정보 90만 건이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불법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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